감동주실 때 바로 순종하면 열매를 거둡니다.
좋은 습관은 좋은 인생이 되게 합니다. 그러나 좋지 않은 습관은, 좋지 않은 인생이 되게 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도, 하나님께서 감동을 주실 때 미루지 않고, 바로 순종하는 습관이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어떤 일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감동을 주실 때, 바로 순종하지 않고 미루다 보면, 하나님께서 주신 감동은 식어지고, 그 일은 흐지부지 되기가 쉽습니다.
스펄전 목사님은 타 도시에서 자기가 돌보는 런던의 고아들을 위해 300파운드를 모금했습니다. 그런데 기도하던 중 “그 돈을 또 다른 고아들을 돌보고 있는 조지 뮬러 목사에게 갖다 주라”는 음성을 듣게 됩니다.
“오! 주님, 저희 고아들도 이 돈이 필요한데요.”
그러나 그 음성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네, 주님. 순종하겠습니다.”
스펄전 목사님은 그 돈을 들고 뮬러에게 갔습니다. 뮬러는 무릎을 꿇고 기도하던 중이었습니다.
“조지, 하나님께서 내가 모금한 300파운드를 당신에게 주라고 해서 가져왔소”
“스펄전 목사님, 저는 지금 바로 300파운드를 위해 기도하던 중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손을 잡고 주님의 역사에 감격했습니다.
스펄전 목사님이 사무실에 돌아오니 책상 위에 편지가 하나 와 있었는데, 그 안에는 놀랍게도 300기니 (300파운드 보다 큰 금액의 금화)의 헌금이 들어 있었습니다. “주여, 제300파운드에 이자까지 보태서 주시는군요!”
그는 감격하여 감사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일에 감동을 주실 때는, 더 좋은 것을 준비해 놓으시고 순종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좋으신 분입니다. 그 하나님을 많이 체험하고 경험하는 구정 새해가 되기를 소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