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의 힘, 모임의 능력
세계적으로 대규모 집회나 연합적인 모임은, 큰 능력이 나타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성경에도 이런 대규모 집회가 많이 나옵니다. 대표적으로 사무엘 시대에 미스바에 모인 대규모 기도회를 통해, 하나님이 적군인 블레셋에 우레를 발하여 물리쳐주신 일이 있고, 신약에서도 오순절 마가 요한의 다락방에 모여 기도회를 할 때, 뜨거운 성령강림의 역사가 일어난 것을 보게 됩니다. 그 외에도 성경에는 모임을 통해,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역사적으로 볼 때, 큰 집회를 통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1907년 평양대 부흥 운동은, 우리나라 기독교 부흥의 발판을 놓았고, 1973년 빌리 그래함 초청 대부흥은, 여의도광장에 인구 300만 명이 모인 대규모 집회였는데, 그 일을 기점으로 우리나라 전역에, 부흥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번 10월 27일 광화문에서 종교개혁 주일 기념으로 열리는 연합집회는, 200만 명을 목표로 추진하며, 특별히 이번 집회는 ‘건강한 가정, 거룩한 나라’를 주제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와 동성혼 법제화 반대’를 위한 집회이기도 합니다.
만약 국회에서 이 법을 통과시키면, 성경과는 반대되는 문화가 급속히 일어나고, 기독교는 탄압의 수난을 겪을 수밖에 없게 됩니다. 모두 함께 기도하며 힘을 합해야 할 일입니다.
11월 1일부터 시작되는 다니엘 기도 또한 대규모 집회라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1만 3천여 교회가 동참하고, 같은 시간에 각자의 교회에서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21일간의 부흥의 여정입니다.
해마다 우리 교회도 참여하며, 많은 은혜를 경험하고, 기도 응답을 체험했습니다. 이번에도 많은 성도님들이 참여하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말씀을 통해 놀라우신 하나님을 경험하며, 기도 응답과 회복과 치유를 맛보는 귀한 시간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