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전도해야 할 사람은?

 영혼 구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언어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도 영혼 구원이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모진 고통을 감당하신 것도, 영혼 구원을 위함이고, 예수님이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부탁하신 것도, 영혼 구원이며, 교회를 세우신 목적도 영혼 구원입니다. 그리고 오늘날 주님이 우리에게 간절히 바라시는 한 가지 소원도, 영혼 구원입니다.

 그런데 많은 크리스천들이 이 사명에 대해 무감각합니다. 아니 마음 한구석에 부담으로 넣어두고 행동하지 않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것은 삶이 바쁘고, 세상에 관심 가질 좋은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또 타인이 관심이 없는 것을 굳이 전하고 싶지 않고, 타인의 영혼에는 큰 관심이 없습니다. 자신이 천국에 대한 확신이 미비하니, 현실감도 적습니다. 또한 희생하고 싶지 않고, 수고하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모두 충분히 이해되고 공감되는 말들입니다.

 그러나 복음(영혼 구원)은 삶과 죽음의 기로입니다. 천국과 지옥이 결정되는 엄청난 일이지요. 영혼 구원은 자연히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는 예수님의 생명의 피 값입니다. 수많은 선교사의 순교의 피 값입니다. 그리고 믿음의 선진들의 끝없는 기도, 희생, 수고, 섬김, 사랑의 댓가입니다. 우리의 구원은 이 엄청난 댓가로 얻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할 차례입니다. 이 가을 주변을 돌아봅시다. 나를 통해 주님이 구원하고 싶은 영혼들이 보여지기를 기도하고, 좀 더 적극적으로 구원받아야 할 영혼들을 찾아봅시다.

 내 가장 가까운 가족, 내 집 근처 이웃, 한 번씩 만나는 지인들, 거래처, 직장동료들 ~~~ 찬찬히 기도하며 이름을 적어봅시다. 그리고 그러한 내게 다가오셔서 살며시, 손잡으시며 내가 함께하리라는, 주님의 따뜻한 음성을 들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