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은혜는 하나님으로부터
이 일이 갑자기 되었으나 하나님께서 백성을 위하여 예비하셨으므로 히스기야가 백성과 더불어 기뻐하였더라 (대하29:36)
이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이 세상에 취해 예배를 등한시하며 망하여가고 있을 때, 히스기야 왕이 등극해서 성전을 깨끗이 하고, 백성들이 번제물을 가져오고, 제사장들과 레위 지파들이 다시 제사(예배)를 드리기 시작함으로, 이스라엘에 큰 기쁨이 솟기 시작했다는 내용입니다.
기독교 역사를 살펴보면 참 굴곡이 많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평안과 축복이 오면, 사람들은 더 발달된 세상 문화에 취해, 하나님을 소홀히 하고 멀어지게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그것을 회복하기 위해 은혜를 예비하시고, 사람을 쓰셔서 다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십니다.
여기서 일을 이루시는 주체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은혜를 예비해 놓으시고, 일을 시작하십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다시 하나님께로 마음을 돌리는 일이고, 그다음은 하나님이 알려주시는 대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예비하신 은혜, 예비하신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이 알려주시는 것~ 그것은 성경에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꾸준히 기도하고 말씀을 보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영혼은 무디어져서, 분별력이 없고 자기의 옛 성품, 자기중심에 매여 살아가게 됩니다.
다니엘 기도회 간증자들을 보면서, 예비된 하나님의 은혜가 그들에게 있었고, 그들은 그것을 깨닫고, 그 은혜 속에 들어감으로, 새로운 인생이 펼쳐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예비된 하나님의 은혜~ 그것을 보며 그 안에 들어가기를 사모하고, 그 은혜를 누려가는 우리 교회와 성도님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