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소망을 주님께~
소망은 원하는 그 무엇이 이루어질 것을 믿고 기대하는 마음입니다. 그래서 소망을 지닌 사람은 기대감과 확신에 차 있게 됩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소망을 품고 살아가지요.
그런데 우리는 지금 너무 분주하고 바쁜 시대를 살아가면서, 참소망이 무엇인지 잘못된 소망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하지 않고, 세상의 관점으로 소망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성경에서도 소망에 대해 많이 말씀하고 있는데, 그것은 지금 우리가 가진 소망과 다른 것이 많음을 유심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좋은 학교 나와서, 안정된 직장과 부유한 삶을 꿈꾸고, 시대의 문화를 누리며 자녀를 기르고, 노후에 여유를 즐기며 살다가, 자녀에게 유산을 물려주고 가고 싶어 합니다. 아주 평범한 소망이고 나쁘지 않은 소망입니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이런 육적인 소망이 아닌, 영적인 소망을 자꾸 이야기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육이 끝이 아니라 영으로 이어지며, 우리는 육체로서의 삶보다 영적인 삶,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전도하다 보면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금 세상 살기도 바쁜데 무슨 영적인 것까지 생각해서 종교를 가져야 하냐’고. 놀라운 것은 지금 시대에 무교로 사는 자가 60%가 된다고 합니다. 육체로 사는 이 땅의 삶을 인생의 전체로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우리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이 육을 구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영혼을 구하러 오셨다는 것을 새겨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영혼에 초점을 둘 때, 우리의 삶의 가치관과 삶의 방향이 달라지지요. “내 영혼이 잘 됨같이 범사가 잘 되기를 원하노라.” 영혼이 잘 될 때 범사는 따라서 잘 되게 된다는 말입니다. 성도의 소망이 육에 매여 있을 때, 참된 평안을 누리지 못하고, 결과도 아름답지 못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