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와 교회

 

 (다음은 백석대 신학과 홍인규 교수님의 글에서 발취한 내용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모임으로,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성전이다. 교회는 하나님의 가족으로, 하나님이 아버지시고 우리는 형제자매이며 또한 그리스도를 머리로 각 지체가 되어 한 몸을 이룬다.

 

 교회는 세상과는 극명하게 대조되는 곳으로 사랑으로 서로 섬김이 있어야 하고, 부의 양극화가 있는 사회에서 물질적 나눔이 있어야 하고, 개인주의 성향으로 가고 있는 세상에서,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공동체적 하나 되기를 힘써야 한다.

 

 또한 선교에 힘써야 하는데, 이는 하나님의 구원은 우리 영혼뿐 아니라, 몸도 인간사회도 자연환경도 구속하기를 원하시며, 하나님은 자기의 창조 세계를 결코 포기하지 않으시기 때문이다.

 

 저는 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로서, 성경적 교회에 대해 연구하는 가운데, 최영기 목사님의 배려로 휴스턴 서울교회 연수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배우고 느낀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목장이 명실공히 가족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2. 목장 식구들이 모두 사역에 참여하는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3. 모든 목원식구들이 교회의 최고사명인 영혼 구원에 열심인 것을 보았고, 영혼이     구원받고 변화되는 것을 최고의 기쁨으로 여겼습니다.

4. 초원모임을 통해 목자목녀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새롭게 힘을 얻는 것을 보았습     니다.

5. 목자목녀들이 소명의식, 섬김, 헌신 그리고 누리는 축복에 감동이 되었습니다.

6. 담임목사님을 비롯해 목자 목녀들의 섬김의 리더십에 감동이 되었습니다.

7. 예배에 살아있는 간증이 많은 것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가정교회가 여러 면에서, 성경적인 교회라는 것을 깨닫고 흥분되었고, 앞으로 가정교회를 통한 하나님의 나라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백석대학교 홍인규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