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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의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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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젊은이가 친구와 함께 백화점에 취직했습니다. 이 젊은이는 당연히 경영부서에 보직을 받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친구와 함께 엘리베이터 안내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친구는 크게 실망하고 백화점을 그만두었습니다.

 

   그러나 이 젊은이는 엘리베이터 안내 일을 기꺼이 감당했습니다. 엘리베이터 안내를 하면 고객들과 쉽게 만날 수 있어 그들의 구매 심리를 현장에서 파악할 기회로 삼았던 것입니다.

 

   젊은이는 얼마 안 있어 경영부서 책임자가 되었고, 나중에는 최고 경영자가 되었습니다. 백화점 왕 페니의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당장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서 쉽게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같은 환경, 같은 기회가 주어져도 승리의 계단은 어느 순간에나 낙심하지 않는 사람, 위기를 기회로 삼는 사람, 신념과 인내의 사람에게 찾아올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에게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야고보서 1:4)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루하루 인내하며 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인내를 온전히 이루며 살아갈 때 인내의 아름다운 열매를 거두게 될 것입니다.

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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