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능력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실 때, 말씀으로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하나님이 이르시되 천하의 물이 한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창1:1-9) 너무도 신비한 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한마디에 천지가 움직이고, 무에서 유가 창조되었습니다.

 예수님도 세상에 계실 때, 말씀으로 많은 역사를 나타내었습니다. ‘나사로야 나오너라’ 죽어서 장사지내고 부패가 되어가는 나사로의 몸이, 예수님의 말씀에 생기가 돌고, 살아서 걸어나왔습니다. 풍랑이는 바다를 향해, ‘파도야 잠잠하라’ 하시니 파도가 잠잠해졌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도 ‘너희가 내 이름으로 명하라’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 미문에서 구걸하던 앉은뱅이에게,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일어나 걸어라’ 했을 때, 앉은뱅이가 일어나 걸었습니다. 너무도 신비한 일입니다. 주의 말씀은 우리가 측량할 수 없는, 권세와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이런 분이십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능력있게 살 수 있는 축복의 길을, 성경을 통해 곳곳에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하나님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주의 말씀을 믿지만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도 너무 많습니다. 내 자아가 강하고, 하나님에 대해 더 깊이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 도다’ (호4:6)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빌3:8)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 힘써 배우고 알아야 합니다. 아는 만큼 경험하고, 경험한 만큼 믿고 능력을 입게 됩니다. 바쁘고 분주한 시대입니다. 그렇다고 이 놀라운 하나님을 등한시하겠습니까? 구원자 예수님의 능력과 그분의 명령을 등한시하겠습니까? 바쁠수록 하나님을 더 많이 배우고, 기도하며 그분의 능력을 덧입고 사셔야 승리하는 인생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