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을 지키는 기본기

 지난주 칼럼에서 우리의 신분은, ‘하나님의 자녀’라 하였습니다. 하나님 자녀의 신분을 가진 우리는, 세상 사람과는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하나님을 감히 아버지라 부르고,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 하나님의 손길을 보게 되고, 또한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가 되어,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고, 천국을 향하여 거룩한 자로 날마다 승화되어 갑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생명 즉, 엄청난 값을 치르고 우리를 자녀로 삼으셨으니, 우리를 너무도 귀하게 여기시고, 잠시도 우리에게 눈을 떼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너희들은 구별된 자니, 나의 백성으로 나의 법(성경 말씀)을 따라 살아라 하십니다. 하나님 자녀의 특권을 가지고, 그 신분에 맞게 살라는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가 사는 세상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죄로 인해 하나님을 떠난 세상은, 끊임없이 채워지지 않는 욕망을 따라 행하고, 그를 부추기는 사탄의 세력이 있으니, 더욱 세상은 하나님과 멀어지고 있지요. 그러니 세상에 몸담은 하나님의 백성들도, 하나님의 법과 세상 법 사이에서, 끊임없는 전쟁을 치르고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끝까지 우리를 지키실 것이며, 승리하게 하실 것입니다. 성도들이 이 하나님의 사랑을 놓치지 않고, 누리며 살 수 있는 몇 가지 기본기가 있습니다.

 그것은 첫째 ‘경건의 시간’-하나님과 나와의 교제 시간 (기도, 찬양)

둘째 ‘말씀 묵상의 시간’- 주일설교 때 받은 메시지나, 매일 읽는 성경 말씀으로 하나님의 뜻을 찾고 순종하기

셋째 ‘전도의 삶’ -영혼 구원에 관심을 두고 VIP 찾는 습관입니다.

쉽게 말해 “기도, 말씀. 전도” 이 세 가지가 신앙을 잘 지키며 살 수 있는 성도의 기본기입니다.

 누구나 아는 것이지만, 매일매일 꾸준히 해야만 성도의 신분을 지키며 살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를 항상 마음에 두시고, 하루하루 반복하여 능력이 있는 성도의 신분을 누리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