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은, 구원받기 위해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 이상의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그것은 이 땅에서 사는 모든 것이 그리스도와 연결되는 것이며, 그 안에서 영적인 삶을 누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바쁜 이 시대를 살면서, 구원을 받았다는 확신 이외의 모든 영적인 것은, 미처 생각할 겨를도 없이 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사탄은 우리가 영적으로 성장하고 섬기고 봉사하고 전도하며, 주안에 누리는 모든 것을 방해하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전 가장 열렬한 기도를 하셨는데, 바로 이 땅에 있는 우리를 위한 기도였습니다. (요17:1-26)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 그 풍성한 은혜 안에 살기 위해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도입니다. 대부분 성도의 문제는 기도하지 않을 때 생기는 것임을 볼 수 있습니다. 기도는 모든 사탄의 방해를 막는 것이며, 문제를 푸는 열쇠입니다. 또한 기도는 도움이 필요한 그 부분에, 주님을 모셔오는 것입니다. 기도는 내 삶 속에 주께서 일하시도록 자리를 내어주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에 응답은 우리의 기도의 능력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서 일하시는 그리스도의 능력에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성도가 그리스도와 더불어 살고, 그리스도를 누리며 사는 한 방법은, 주님의 일(복음 전하는 것)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마태복음 28장에서 복음을 전하라고 강하게 말씀하시면서, 복음을 전하는 자에게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셨습니다. 가끔 삶에 문제가 생기면 전도하러 나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왜냐면 전도하는 곳에 주님이 함께 계시므로, 다른 문제까지 만지시
기 때문입니다.
전도는 가장 가까이서 주님을 누릴 수 있고, 주님의 역사를 볼 수 있고, 주의 기쁨을 맛볼 수 있는 길입니다. 부활절 ‘VIP 초청의 날’을 앞두고 모든 성도님들이 기도 하며 영혼 구원에 동참하므로, 문제는 떠나고 주님의 기쁨을 가슴속 깊이 맛보고 누리는 축복이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