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한권 읽은 사람
‘책 한 권 읽은 사람이 제일 무섭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사람은,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은 사람이 아니라, 한 권의 책만 읽은 사람, 즉 자신이 가진 생각의 틀에 고정되어 더 넓고 큰 세계를 알려고 힘쓰지 않는 사람을 말합니다.
성경은 성도들을 향하여 ‘열심을 품고 주를 섬겨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주님을 섬기는 일에 열심이 필요하므로 하신 말씀입니다.
자신이 하나님께 은혜를 입은 자라고 깊이 느끼는 사람은 하나님을 위해 뭔가를 하려고 애씁니다. 내 생활이. 내 환경이 어떠해서~ 라고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나를 사랑하신 주님이 너무 감사해서 그 어려운 환경을 놓고 주님께 기도하며 애쓰기 때문입니다. 그러할 때 환경을 뛰어넘어 일하시는 주님을 보게 됩니다. 미국의 링컨 대통령은 ‘자신은 바쁠수록 더 기도한다.’라고 하였고 아무리 바쁜 국정이 눈앞에 있어도 기도실에서 기도하는 일을 뒤로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우리가 교회를 오래 다녔고 전에 많이 배웠다고 해도, 계속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시간을 가지지 않으면, 마치 책 한 권 읽은 사람처럼 고여있는 우물이 되기가 쉽습니다. 계속 자라서 새로운 영혼들을 도와야 하는데 자신의 고정관념에 머물러 도리어 힘들게 합니다. 현재 내가 애쓰지 않으면 과거의 것으로 내 영혼이 새롭게 되지 않습니다. 현재 내 영혼이 하나님 안에서 기쁨을 누리고 하나님과 동행의 삶을 살고 싶다면 지금 기도하고 배우기를 힘써야 합니다. 그리고 그 배움은 천국 갈 때까지 계속 이어져야 새로운 생수가 되어 선한 영향력으로 교회를 세우는 자가 됩니다.
교회에서 하는 삶 공부는 우리의 신앙이 자랄 수 있는 한 좋은 길입니다. 요즘은 지식의 홍수 시대라 곳곳에 배움의 길은 있습니다. 그러나 중앙교회를 중심으로 주님의 지체가 되었으니 교회를 중심으로 배우는 것이 우리 교회를 통해 일하실 주님의 방향과 한 길이 되기 때문에 가장 선한 길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인생이 그리 길지 않고, 우리의 건강도 보장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기회가 있을 때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는 자가 되어서 주님 앞에 섰을 때 후회하지 않고 주님의 위로와 상급과 영광에 참여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