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할 때 얻는 유익
<자주 감동받는 사람들의 비밀(사라 함마르크란스, 카트린 산드베리 저)>에서는 과학적 자료를 통해 감동의 유익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첫째, 감동은 몸의 염증을 완화해 줍니다. 긍정적인 감정, 특히 감동을 자주 경험한 사람일수록 세균에 맞서 싸우는 단백질인 인터류킨 수치가 낮았습니다. 인터류킨은 백혈구에서 발견된 사이토킨이라는 물질인데 이 수치가 높을수록 체내에 염증이 더 많습니다.
둘째, 감동은 스트레스를 감소시킵니다. 호르몬 중 코르티솔은 스트레스 수준을 나타내고, 도파민은 이완과 평온의 정도를 보여줍니다. 감동하면 코르티솔 수준을 낮추고 도파민 수준을 높여 불안과 스트레스가 줄어듭니다.
셋째, 호기심과 학습력이 왕성해져 지식을 적극적으로 습득합니다. 감동 경험이 많을수록 선입견이 사라집니다. 감동은 뇌를 예리하게 만들어주고 사실을 비판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며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일 기회를 얻게 해 줍니다.
넷째, 감동은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게 합니다.
감동하게 되면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며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도 확장됩니다. 타인을 열린 마음으로 대한다는 것입니다. 그 외에 감동하면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며, 환경 감수성도 높아져 자연을 더욱 아끼게 되고, 감동을 자주 할수록 더 친절하고 관대해집니다.
우리는 목장 모임을 통하여, 삶을 나눕니다. 삶을 나누는 것은, 서로의 감정을 나누는 것이기 때문에, 함께 기뻐하고, 슬퍼하며 감동을 느끼게 합니다. 또한 나눈 기도 제목을 가지고 함께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감동스러운 응답을 경험하게 됩니다. 나 혼자만의 삶이 아니라, 목장 모임을 통하여, 영적 가족이 되어 나누는 삶은, 영, 육에 더욱 풍성한 삶이 되게 합니다. 이런 은혜를 목장 모임을 통하여 서로 나누고, 경험하시기를 바랍니다. -정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