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만에 부활하신 예수님
한 마을에 꽃 파는 할머니가 있었는데 굉장히 어려운 삶을 살았습니다. 얼굴에는 깊이 주름이 파였지만 웃음이 얼굴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가 파는 꽃처럼 아름다운 얼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 할머니에게 와서 물었습니다. “할머니 그렇게 생활도 곤궁하고 외로운데 항상 웃으며 어떻게 살 수 있습니까?” 그러니까 할머니는 활짝 웃으며 “난들 괴로움이 없겠소? 나는 나이 늙어서 자식들도 없고 외롭게 혼자서 살고 꽃을 팔고 사는데 잘 팔릴 때도 있고, 안 팔릴 때도 있고 또 나이 먹었으니 몸이 아플 때도 있고, 안 아플 때도 있는데 그래도 내가 늘 웃음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 때문이지요.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금요일 십자가에 못 박혀 처절한 절망으로 죽으셨으나 주일날 아침 3일 만에 부활하셨지요. 그러므로 나는 항상 내 인생에 고통과 괴로움이 다가오면 ‘3일만 기다리자! 오늘, 내일 고통이 다가와도 3일이 지나면 주님께서 부활한 것처럼 내게 즐거움이 다가올 것이니 절망하지 말고 3일만 기다리자’라고 다짐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 할머니가 삶을 살아가면서 고통스러울 때마다 3일만 기다리면 고통이 사라지고 어려움이 사라지고 언제나 희망이 다가왔다는 것입니다. 할머니는 절대 절망의 고통 중에서도 죽으신지 3일 만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는 절대 믿음으로 행복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세상의 외형은 지나감이니라’(고전7:31)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가 목장에서 기도 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면, 부활하신 예수님의 은혜로 어려움을 잘 이겨 나갈 것입니다. 3일 만에 부활하신 예수님의 부활을 생각하고, 함께 기도하며 어려움을 이겨 나가는 목장 가족 공동체가 되도록 합시다. -정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