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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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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솝 우화 가운데에 파리와 불나비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배가 고픈 파리가 날아다니다 맛이 있는 꿀을 발견하고 조심조심 그 꿀맛을 맛보다 결국 한복판에 뛰어 들어가 그 날개가 젖어 힘을 쓰면 쓸수록 그 꿀 속에 더 깊이 파묻혀 죽어 갑니다.

 

  불나비 한 마리가 날아와서 ! 이 녀석아, 음식을 그렇게 탐욕스럽게 먹으면 안 되는 거야. 네가 너무 돼지처럼 먹기를 좋아하니까 그렇게 빠져서 결국 죽지 않니!”라고 말하지만, 불나비가 촛불 주변을 빙빙 돌다 불에 취해 결국은 타서 죽고 맙니다.

 

  그때 아직도 죽지 않은 채 있던 파리가 나보고 바보라고 하더니 저는 더 바보구먼. 한 번에 타 죽네.”라고 하며 죽었습니다.

 

  세상의 수많은 유혹이 우리를 손짓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결국은 멸망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목마르다고 바닷물을 마시면 마실수록, 더 목이 마르는 것처럼, 세상의 유혹은 우리의 목마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우리에게 생수를 주셔서, 우리의 목마른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 영원한 생명과 구원을 얻게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 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고난 주간 특별 새벽 기도회와 정사 예배를 통하여 십자가의 사랑을 회복하고, 부활의 영광에 참여하는 뜻깊은 시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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