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에 대한 나의 태도
하나님은 나에게 어떤 분인가? 나는 하나님을 창조주로 믿고, 하나님이 나의 삶에 주인 되심을 믿는가? 또한 예수님이 나를 위해 죽어 주셨고, 나는 그분의 생명의 값으로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을 확실히 믿는가?
매 주일 교회당에 나와 예배하는 성도라면, 위의 사실을 당연히 믿는다고 말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이 믿음이, 말과 생각뿐인 막연한 믿음인지? 정말 하나님을 만물의 창조자 하나님으로,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로 영접한 믿음인지, 한 번씩 깊이 자신에게 질문하고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믿음은 허상이 아니고 생각이 아닙니다. 믿음은 실제이고, 우리의 모든 삶을 통해 나타나고, 증거되는 것이 많습니다.
나는 하나님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하나님을 얼마만큼 귀중한 분으로 여기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려고 애쓰는지~? 나의 삶을 통해, 하나님이 하고자 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그 일을 하려고 얼마나 기도하며 애쓰는지 ~?
현재 자신의 믿음을 살펴볼 수 있는 것을 몇 가지 찾아보면,
*예배에 대한 사모함- 예배를 얼마만큼 소중히 여기고, 내 삶에 예배를 일순 위로 두고 있는지? 아니면 몇 번째 두고 있는지?
*말씀에 대한 존중과 순종 –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얼마나 애쓰는가? 그리고 그 말씀에 순종하려고 얼마나 노력하는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 – 나는 예물을 드릴 때, 하나님을 얼마만큼 존귀하고, 높은 분으로 대하며 정성을 다하는가?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태도가 믿음의 중요한 척도가 됩니다. 하나님을 창조주요 모든 것에 주인이시고, 그 은혜로 우리가 살고 있다고 믿는다면,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 가볍게 할 수 없습니다. 교회의 주인이 주님임을 믿는다면, 우리는 교회에 대해서도, 함부로 할 수 없습니다. 신앙은 종교 생활이 아닙니다. 우리의 신앙의 대상은, 불꽃 같은 눈으로 보고 계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이심을, 절대로 잊지 않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