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새바람, 새 부흥
코로나19로 예배가 어려워지면서 믿음이 연약한 성도들이 많이 세상 으로 떠나가고, 교회가 침체되는 위기를 맞고 있는 이 시대에 하나님은 다시금 부흥의 시대를 일으키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미국 애즈버리 대학의 부흥을 시작으로 지금 세계 곳곳에 성령의 뜨거운 역사와 부흥의 새바람이 일어나고 있는 교회들을 봅니다.
코로나로 침체된 신앙과 급변하는 시대 속에 영적 목마름이, 목회자를 비롯해 깨어있는 성도들이 하나님을 향한 갈망으로 부르짖게 되고 하나님은 당신의 나라를 사모하는 백성들에게 은혜와 자비와 성령을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매일 밤 기도회를 하는 교회, 예배를 3시간씩 드리는 교회, 저녁마다 말씀으로 훈련하는 교회, 치유와 회복의 성령 사역을 하는 교회, 계속적으로 영을 깨우고 성장시키기 위해 세미나와 집회를 하는 기관들 ~ 이렇게 몸부림치며 하나님을 구하는 그곳에 성령의 역사와 회복이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지금 우리 교회도 하나님이 깨우시는 손길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사단은 때로 연약한 곳곳을 틈타고 교회를 껄적이지만 하나님의 역사가 훨씬 강하고 하나님은 당신의 교회를 친히 굳건히 세우고 계십니다.
이제 우리 교회는 어린아이 같은 교회가 아닙니다. 60여 년의 세월 동안 다져진 성숙한 교회입니다. 그리고 성숙한 교회답게 우리는 모두 작은 바람에 넘어지기보다 그 바람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엎드리고 기도하므로 더욱 큰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기 위해 목회자나 평신도 모두 현 상황에 안주하지 말고 자꾸 배움에 기회를 얻고 시간과 몸을 드려 배우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우리는 더 넓고 높은 시야를 가지고 하나님의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 벌교 특성상 우리 교회는 그러한 시간을 가지기 힘든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사모하며 기도하면 하나님이 길을 열어주시리라 믿습니다. 우리 모두 이 시대에 하나님이 깨워 쓰시는 부흥의 주역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