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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와 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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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 (딤후3:1-2)

 

 말세에 사람들의 모습에 대해 성경이 말한 내용입니다. 읽을수록 공감되는 말씀이라 마음이 무겁습니다. 오늘날의 신앙생활도 신본주의보다 인본주의를 더 추구하고, 자신의 마음에 맞지 않으면 예수님은 허울에 불과한, 이기적인 신앙 모습을 많이 보게 됩니다.

 

 또한 현대의 그리스도인이 신앙생활에, 가장 많이 부딪히는 문제는 물질()인 것 같습니다. 물질을 쫓다 보니 말씀을 따라가기 힘들고, 말씀 따라 살려니 모든 삶에 물질이 너무도 많이 연결되어, 말씀을 따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인터넷에 떠도는 많은 신앙 글들도 물질에 관한 것이 많습니다.

 

 지금 신학대학원에는 비상 아닌 비상이 걸렸다고 합니다. 신학교 지원생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어, 앞으로 교회를 이끌어 갈 사역자들의 부족 현상을 보며, 한 교회 1명의 신학생 보내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의 원인으로는 믿음 좋은 성도들이, 자녀들을 신학교에 보내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것과 신앙이 좋다는 청년들도, 신학교에는 가고 싶어 하지 않고, 사회적으로 성공하여 교회를 섬기고 싶다는, 물질 중심적 신앙이 자리잡혀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헌신하고자 신학교에 들어간 학생들도, 헌신이 많이 요구 되어지는, 시골교회나 어려운 교회는 가지 않으려고 한답니다. 이들이 신앙이 없어서가 아니라, 현시대의 모든 것에 물질이 연결되어 있어서, 그 영향을 받기 때문이라 보여집니다.

 

 물질이 우리 삶에 연결되어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나, 이 물질의 주권자가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고, 그의 말씀 안에 물질을 다루어 갈 수 있는 지혜가 있기를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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