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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적금통장과 같습니다.

벌교중앙교회 벌교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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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성구).jpg

 

 성경에는 기도에 대한 이야기가 넘쳐납니다. 구약에 제단을 쌓았다는 것은, 예배인 동시에 기도의 한 모습이었습니다. 선지자들은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을 만났고, 하나님은 기도 속에 당신의 뜻을 나타내셨지요. 모세의 기도, 다윗의 기도, 솔로몬의 기도, 한나의 기도, 다니엘의 기도, 예수님의 기도, 제자들의 기도, 등등 믿음의 사람들은 모두 기도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성경 곳곳에는 기도하라는 말씀이 언급됩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33:3). ‘구하라 그리하면 주실 것이요’(7:7)

 

 하나님은 왜 이리 기도를 중요하게 생각하시고, 기도를 기뻐하시고, 응답하실까요?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하는 것이며, 그분의 능력과 신성을 인정하고, 높여드리는 행위가 되기 때문입니다. 요한계시록에는 기도는 금향로에 담겨서, 향연과 함께 하나님 앞에 올려진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기도는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쌓이는 것입니다. 어떤 목사님이 청년이 되었을 때, 차를 타려고 하니, 하나님이 그 차를 타지 말라고 하셨답니다. 그래서 그 차를 타지 않았는데, 그 차는 그날 큰 사고가 났고, 목사님이 타시려고 했던 자리는, 완전히 망가진 큰 사고였답니다. 이 일로 목사님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데, 하나님께서 목사님이 초등학교 6학년 때, 6시간 기도했던 모습을 보여주셨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목사님은, 기도는 절대 없어지지 않고, 하나님이 기억하시며, 기도는 쌓여서 필요할 때 찾아 쓰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 교회도 기도를 많이 쌓아가시는 분도 계시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도 많습니다. 더운 여름이지만 기도의 거룩한 욕심을 내어봅시다. 혼자기도, 함께 기도 등 기도할 기회만 있으면, 어떻게든 기도하여, 자신의 기도 저축통장에 차곡차곡 쌓아가셔서, 필요할 때 하나님이 하나하나 꺼내주시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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