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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의 또 다른 이름 ‘ 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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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는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신뢰가 담긴 사랑의 편지입니다. 또한 기도는 은행에 꼬박꼬박, 적금하는 저축통장과 같습니다. 기도는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쌓이는 것이며, 언젠가 찾아 쓸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적금입니다.

 

 우리가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자녀의 인생에 적금을 넣어주는 것과 같습니다. 이것은 이 세상에서 돈을 모아 자녀를 위해 주는 것보다, 훨씬 크고 확실한 것이지요. 내가 자녀를 위해 애써 돈을 적금해서 자녀에게 주어도, 그 결과가 얼마나 큰 효과가 있을지는 모릅니다. 그것은 자녀가 그 돈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좋은 효과가 있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자녀를 위해 하나님께 쌓아 놓은 기도와 물질은, 하나님이 관리하시기 때문에, 자녀의 인생에 가장 적절할 때, 가장 필요할 때, 하나님이 풀어주시는 엄청난 자산이 됩니다.

 

 우리가 남을 섬기는 것도, 가장 큰 섬김은, 그분을 위해 간절히 정성껏 기도하는 것입니다. 물론 어려운 사람을 물질로 돕고, 건강이 어려운 사람을 몸으로 돕고, 위로의 말, 격려의 말, 사랑의 말, 등 상대방을 위한 정성들은 모두가 섬김이 됩니다. 그러나 상대방을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정성 들여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을 가져오는 것이며, 하나님의 손길이 그분에게 임하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장 큰 섬김이 되고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하반기에는, 기도의 섬김이 풍성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가 풍성하면, 다른 섬김은 자연스레 따라오는 것이 많습니다. 기도가 빠진 섬김은, 자기 일이 될 수도 있고, 하고도 시험 거리가 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목장 식구들이 서로를 위해, 시간을 드려 진심으로 기도하는 것~ 주변에 하나님을 모르고, 죽음을 향해 바쁘게 가는 사람들~ 그들을 측은히 여겨 마음에 품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것 ~ 그것이 섬김의 시작입니다.

 

 하나님의 손길을 부르는 기도의 섬김을 통해,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로, 충만해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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