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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과 친밀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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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면, 그때부터 나는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을 갖게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우리는 세상 인들과는 다른 삶이 주어집니다. 우리의 삶의 환경이 변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영혼이 살아나니 우리 삶의 목적이 달라지고, 생활의 패턴이 달라지고, 삶의 가치관이 달라집니다. 모든 생활에 주님이 함께하시니, 삶에 꿈이 생기고, 모든 일이 천국과 연관되니, 더욱 가치 있는 일을 추구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것이 그냥 가만히 주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고, 하나님의 자녀를 방해하는, 탄의 존재가 있기에, 사실 우리는 날마다 영적 전쟁을 치르며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9월 초부터 하반기교회 사역을 위하여, 릴레이 기도를 시작하였습니다. 11시간, 교회에 나와서 주님과 깊은 교제의 시간을 갖고, 우리 교회가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로 아름답게 세워가기 위함이었습니다.

 

 교육받고 있는 피택자가 중심이 되고, 모든 성도님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라고 했는데, 지금까지 잘하고 계십니다. 피택자들은 자신이 맡은 요일에, 아침이든 낮이든 저녁이든 시간을 내어, 1시간의 기도를 이어갔고, 평소 저와 집사람이 하고 있는 저녁기도 시간에도, 기도하는 분들이 한 두 분씩 늘어가고 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아직 미약한 것은 있지만, 주의 전에 와서 1시간 주님 앞에 독대하여 앉아있는 이 자체로도, 저는 주님과 친밀한 관계로 들어가는 입문이라 생각합니다. 주님은 우리와 친밀한 관계를 갖고 싶어 하시고, 기도는 주님과 친밀해질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도는 결코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요한계시록에서는 성도의 기도는, 금향로에 담긴 향이라 하였습니다.

 

 결실의 계절 가을입니다. 기도와 말씀으로 주님과 친밀한 교제를 가지고, 삶이 활기차며 우리 인생의 가을에 아름다운 결실을 많이 거두는, 우리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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