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의 추석
벌교중앙교회
추석은 우리나라의 고유 명절입니다. 유교문화에 속했던 우리나라는 가을의 풍요를 조상의 덕으로 여기며 가족이 모여 조상을 섬기는 것이 유래처럼 내려왔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 복음이 들어오고 오곡백과를 주신 분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추석을 더욱 의미 있고 하나님께 경배하는 문화로 성도들이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 가정 예배로 하나님을 경배하기
가을의 풍요와 가을의 아름다움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며 온 가족이 함께 예배의 제단을 쌓는 것은 무엇보다 하나님을 경배하는 아름다운 행위입니다. 세상의 분주함 속에 살아온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먼저 하나님을 예배하며 찬양과 기도, 말씀으로 마음을 여는 것은, 우리의 영혼을 맑게 하고, 묶인 것을 풀게 하며, 새로운 소망을 갖게 하는 가장 강력한 힘이 됩니다.
그리고 가정 예배 순서 속에 감사의 나눔을 해 보십시오.
그동안 살아오면서 가장 감사한 것 한두 가지를 말하다 보면 우리의 마음이 감사의 마음으로 순화가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소망을 기도 제목으로 내놓게 하면 서로가 중보기도자가 되어 친밀감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 예수님의 사랑으로 복음 전도의 명절 만들기
먼저 다가가 사랑으로 섬기기를 용기 내어 실행해 보십시오. 특히 믿지 않는 가족이 있다면 더욱 먼저 다가가 진심으로 사랑을 표현해 보세요. 맛있는 음식을 먼저 드시게 하고, 설거지 같은 수고해야 하는 일들은 솔선수범으로 섬길 때, 간접적으로 예수님의 복음이 흘러가게 됩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들을 감사하는 말로 자연스럽게 흘려보내는 것도 복음을 전하게 되는 좋은 방법입니다.
모든 성도님들~ 추석 가정 예배와 예수님의 사랑 실천으로 하나님의 기쁨과 은혜 충만한 명절 되시길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