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하나님의 은혜 아래 있을 때 가장 행복합니다.

물고기는 물에 살 때, 가장 행복합니다. 아무리 하늘을 나는 새가 좋아 보이고, 뭍 위에 뛰어다니는 개구리가 좋아 보여도, 물고기는 물 안에서 누리는 수많은 것들에 행복해야 합니다. 나무는 그 뿌리를 땅속에 깊숙이 박고 있을 때, 가장 행복하고 안전합니다. 싱싱 달리는 자동차나, 훨훨 나는 새를 보고, 부러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나무는 흙 속에서 영양분을 얻고, 햇살과 바람을 즐기며 아름다운 잎과 열매를 맺고, 수많은 새들에게 보금자리가 되어주는 것이, 창조자가 주신 행복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사람들은, 하나님 안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합니다. 아무리 세상이 좋아 보이고, 인간의 지혜가 높아서 최고의 것들을 개발하고 누려도, 하나님 안에 있지 않으면 공허함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졌고, 계속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공급받아야, 영혼이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형상으로 지은 사람들을 너무도 사랑하십니다. 그리고 만물의 영장으로 그것을 다스리며 누리며, 하나님이 때를 따라 부어주시는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꾸만 하나님을 떠나, 자기가 주도권을 가지고, 자신이 왕 되어 살려고 합니다. 에덴의 선악과를 따먹고, 하나님처럼 높아지려 했던 아담과 하와같이, 자신들의 왕국을 이루려고 바벨탑을 높이 쌓았던 사람들처럼, 지금도 사람들은 자신의 바벨탑을 쌓는 자가 많습니다.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모든 만물이 하나님이 주신 자리에서 최상의 행복을 누림 같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사람은, 하나님 안에서 그분이 기뻐하시는 일들을 하며, 그분이 부어주시는 은혜를 공급받으며 살 때 가장 행복하다는 것을~~
그러기에 우리는 부단히 하나님을 찾고, 그분이 기뻐하시는 자리에서, 그분의 은혜를 사모해야 합니다.